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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고난의 의의(意義) (욥 1:1-22)
작성일 :  2020-02-01 15:10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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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의문이 있습니다. 과연 공의로운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왜 악인들이 세상에서 형통함을 묵인하고 계시는가? 제지할 힘이 없으신가이에 더하여 왜 의인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버림을 당하는가? 과연 하나님은 이 세상의 도덕과 질서를 유지함에 주권적 행사를 발동하고 계시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 특별히 의인이 당하는 고난의 의의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 욥의 의인됨을 봅니다.

우리는 욥이라고 하는 인물이 족장시대(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인물이라고 하는 학자들의 견해를 따릅니다

1. 그는 큰 경건 자였습니다. 그의 큰 경건은 몇 가지 경우에서 볼 수 있는데 먼저 자신과의 관계에서 순전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직했습니다.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성결의 사람으로 악에서 떠난 자라고 했습니다(1). 말하자면 그는 죄악의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범사에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5). 

2. 그는 사회적으로 큰 사람이었습니다. 먼저 그의 사회적 영향은 그의 큰 물질적 부()였습니다(3). 사회적으로 큰 명예를 떨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가장 큰 자()’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당시 동방 사회에서 그의 위인됨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의인에게 임한 고난입니다.

1. 의인에게 임한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적 산물이었습니다. 본문 8-12절은 이를 잘 보여 줍니다. 의인(성도)에게 임하는 환난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결재 하에서 오는 신적산물(神的産物)입니다. 욥 자신도 그가 받은 여러 류의 환난은 예외 없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6:7,8...). 욥기 7장에서도 죽음에 이르는 그의 고난이 하나님의 기쁘신 작정 속에서 나왔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2. 의인에게 임한 고난의 참상들은 전생(全生)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적 대재난이었습니다(15,16,17). 그래서 욥은 순식간에 그 많은 재산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어버린 물질적 큰 시험이었습니다. 자녀 10남매의 급사(急死)였습니다. 욥의 모든 자녀들이 맏형의 집에서 잔치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대풍이 와서 집 모퉁이를 치므로 집이 무너져 집안에 있던 그의 10남매가 떼죽음을 당하고 말았다는 비보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에서 아주 이상한 장면을 봅니다. 모든 것이 절단나 버리는 극악한 사태 중에서 꼭 한 사람의 목격자가 살아남아서 그 비극적 참상의 현장 소식을 욥에게 전하도록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욥에게 일어난 연속적 환난이 아주 계획적이고 의도적이고 목적이 있는 시험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욥 자신이 죽음에 이르는 질병의 환난이었습니다(2:7,8...). 아내로 말미암는 환난이었습니다(2:9). 그의 네 친구들로 말미암는 시험이었습니다. 저들은 한결같이 욥이 겪는 고난은 욥 자신의 죄 때문일 것이라고 직, 간접적으로 그를 괴롭혔습니다. 저들은 수없이 욥의 마음을 번뇌케 하고 아프게 했다고 했습니다(19:2,3). 욥을 수종들던 그 많은 종들로 말미암는 시험이었습니다(19:15,16). 욥의 형제들을 위시하여 욥의 집에 머물렀던 여러 객들과 이웃 동포들까지도 욥을 외면하고 외인(外人)처럼 대하게 되어 버렸다고 했습니다(19:13-20). 더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욥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오지 않는 것 같은 시험이었습니다(19:6,7). 더 이상 그 무엇으로도 욥을 괴롭게 할 것이 없을 만큼 크고도 큰 대환난 속에서 괴로움을 씹고 있었습니다. 그는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아 버리셨다고 함으로 인생과 고난과 함께 어울어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19:9,10).

 

. 고난의 참 뜻

고난은 하나님 자신께로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악인에게든지 의인에게든지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주관과 결제 하에서 오고 가는 것입니다. 여기 특별히 의인, 곧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임하는 고난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욥기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절대하신 하나님의 주권(主權)신앙을 체험시키기 위함입니다. 절대하신 하나님의 주권 사상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1. 인간의 본래를 바로 앎으로 나타났습니다(21)(5:15, 딤전 6:7...) 

2. 인간의 현재를 바로 앎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문 21절에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라고 했습니다. 그가 누리는 수많은 재산과 그리고 자녀들, 아내, 명예등이 결코 자신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자신의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3. 인간의 마지막을 바로 앎으로 나타났습니다. 21절에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찌라고 했습니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인생의 마지막 정돈은 그 하나님께로 가서야 끝이 난다고 하는 신앙고백입니다(49:17).

4.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인생의 인생된 본문을 다하는 신앙, 곧 예배하는 것입니다. 절대하신 하나님의 주권 앞에 드리는 욥의 예배는 몇 가지 특색이 보입니다. 먼저 일어나는 예배입니다(20). 우리 성경은 비보를 접한 욥이 넘어졌다거나 주저 앉았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최상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겉옷을 찢는 예배였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부정(不淨)을 쪼개는 회개를 가리킵니다. 머리털을 미는 예배였습니다. 이는 지극한 겸손의 예배자세임을 보여줍니다. 땅에 엎드려 경배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는 예배였습니다. 21절중에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찌니이다고 한 사실이 그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숨 쉬는 여기는 결코 천국이 아닙니다. 정말 악인과 의인이 함께 섞여 사는 곳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난의 태풍 속에서 오히려 그 고난의 의미를 찾아내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만이 온 세상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신다.’고 함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 사상을 경험하는 도구로 그가 만난 고난의 의미를 남겨놓았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주시는 온갖 류의 일들을 하나님 절대주권의 신앙으로 감사하고 받으면 그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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